어제 기분잡쳐서 글썻는데 대충 요약하면
관계에대해 적극적인여자인편인데 그거갖고 남친이 야동배우같다는말을 씨부림.

어제 열받아서 깨우고 얘기했거든요 

나, 나는관계할때 눈치보기싫고 내마음가는데로 표현하고싶다. 적극적인게 좋다. 니가싫다면 자제해야되나?

남친, 나는좀그렇다 너무 적나라하고 불편하다.

나, 관계자체가 적나라한거고 서로 좋자고 하는건데 불편하면 하지말자. 야동배우같다는소리 처음들어보고 기분나쁘다.

남친, 그건미안하게생각한다 내실수다. 근데 관계를 아예 안하는건 아니지않냐 

나, 너랑 나랑은 안맞는거같다. 내가 왜 참아가면서 너를 맞춰야하나? 너는 날 맞춰줄생각도 없는거같다.

남친, 서로 맞추면될거다 나도 노력하겠다.

나, 아니. 남친한테 야동배우소리듣고는 더이상 못하겠다. 차라리 원나잇으로 만나는남자가 더 편할거같다.

남친, 말이심하다 그게뭐냐. 말실수한거 인정한다 화풀어라.

나, 나는 니가좋아서 표현한건데 너는 날 그냥 섹스만 좋아하는애로 보는거같다. 상대가 너여서 좋았던건데 너는 그걸 모르는듯하다. 그리고 앞으로 너라서 좋을일 없을거같다.


이렇게 대화하다 싸우고 저혼자 집에 왔어요.
전화계속오는데 차단걸어놨구요 와 진짜 관계한번한거뿐인데 기분이 참 거지같고 허탈하네요. 
헤어지는게 맞겠죠?ㅋㅋㅋ 섹스는 하고싶고 적극적인건 싫고 말은 함부로하고. 에효 이별통보는 몇시가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