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감미로운 중저음으로 관객들로 하여금 '내 노래를 들어!'하고 만들고
고음으로 '그~대가! 잘못한게 아녜요~!'라고 해서 관객들로 하여금 마치 참회받은 어린양처럼 눈물을 짓게 한 다음
클라이맥스 직전에 '꽃잎이 흩날, 리네요~'할땐 무대 위로 꽃잎이 흩뿌려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기대를 하게 만든 뒤
'이젠 나를 떠~~나~~가아요~~!!'로 마무리를 지으면 전원 기립박수와 가왕전 승리는 따 놓은 당상이 아닐까
그리고 난 22살 먹은 남정네 주제에 평생안해본 요실금을 처음으로 경험하게 되겠지.
힘내라 음악대장! 신기록만 세우고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