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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크(bonk)란 무엇인가!!
게시물ID : bicycle2_17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서카
추천 : 16
조회수 : 22421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4/01/19 02:33:04
1. 봉크(bonk)란? 
 
 
일단 검색하면.....
asdasd1.png
 
이런 낯부끄러운 사전적 의미가 검색된다.....
알아보려던게 이런건 아니고..
 
여기서 알아볼 내용은 바로... 장기간 운동중 겪게되는 현상 bonk!
 
장기간 운동을 하다보면 축적된 에너지 보다 소모된 에너지가 많아서 몸이 급속도로 지치는 상황을 말한다.
사실 장기간 운동을 해보신분들은 다들 한번쯤 겪어봤을 상황이다.
사람의 간과 근육에는 글리코겐이 저장 되어있는데, 운동을 시작하면 이 글리코겐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
하지만.. 자동차도 기름이 바닥을 보이면 멈추듯... 사람도 운동을 하다가 이 글리코겐이 바닥나면 퍼진다.
글리코겐이 바닥난 상황을 보통 봉크라고 표현하는데
이러한 상황이 오면 갑자기 힘이 빠지고 극심한 피로와 함께 심한 허기를 느끼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을 보통 봉크(bonk) 라고 표현하고 봉킹(bonking) 그리고 hit the wall 이라고 표현 하기도 한다.
 
 
 
2. 예방방법
 
장기간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봉크 상황이 오지않게 예방하는것이 제일 중요한데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운동중 계속 음식물을 섭취하면 된다..
보통 배고프거나 목이 마르기 시작하면 이미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그렇기때문에 배고프기 전에 먹고 목마르기 전에 마셔야 한다.
주기를 정해놓고 정해진 시간마다 음식물을 섭취하면 된다.
물론 운동 시작 전에도 꼭 음식물을 섭취해야 한다.
일단 운동을 시작하고 가는길에 뭐라도 사먹어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면 분명 봉크 상황에 처하게 된다..
운동 시작 전 음식물 섭취를 하고 배고프기전에 먹고 목마르기 전에 마셔야 예방이 된다.
 
사이클링 경기를 보다 보면 경기 도중 천으로 된 가방같은것을 선수들에게 건내주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s6_bonk.jpg
 
 저 가방에는 음식물들이 들어있고 경기 도중 피드존 에서 보급 하는 장면이다.
 잘 훈련된 선수들이라고 해도 4~5시간씩 경기를 진행하는 중에 보급은 꼭 필요하기때문이다!
 보통 선수들은 피드존 이외에도 팀 차량으로 부터 음식물이나 물을 공급 받기도 한다.
 하지만 나같은 동호인에겐 그딴게 없으니 장거리 라이딩을 할때는 알아서 져지 뒷주머니에 꾹꾹 눌러담고 가야된다..
 
 
 
 
3. 회복방법
 
사실 봉크가 발생했다면 그날 운동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하지만 집에 가야하는데 멀리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거나 하는 상황에는 어떻게든 회복해야 집으로 갈테니...
소화가 빠르고 고열량인 음식물들을 섭취하고 어느정도 기다리는 방법뿐이다.
파워젤이나 고카페인 음료 등을 섭취하면서 탄수화물도 섭취하면 어느정도 도움은 되겠지만
회복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구촘프 젤리는 맛이 괜찮지만 비싸고...
양갱은 맛없지만 싸다..
뭐 양갱도 먹다보면 달아서 좋긴하지만
 
 
 
 
제 블로그 글을 퍼오다 보니 반말이 되어버렸네요
작년 가을쯤 낙동강 국토종주를 하면서 하루에 봉크가 두번이나 발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장거리 계획중이시면 꼭 많이드세요!!!
 
 
 
 
 
출처 - 제 블로그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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