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도 신입 직원이나 신입 연구원들......뭐든 신입이 왔을 때 제일 처음 해야하는 업무는
그 소속팀에서 앞서 내가 없었을 때 진행했던 일들을 모두 숙지하는게 첫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그 관점에서 철강팀 강대리님이 장백기를 대하는 태도는 상당히 마음에 와닿네요
이 팀에서 어떤 업무가 진행되었고 지금 어떤 업무가 진행되고 있는지 모르는 상태의 신입직원이
내 눈앞에 사업계획서입니다 라고 디밀었을땐 저도 화가 날듯하고요.
그리고 엘리베이터 앞에서 언쟁할때 강대리님 마지막 말
'아직 멀었네'
이 뜻은 아마 앞선 준 오탈자 점검, 엑셀 표 작성 등의 일을 맡길 때
그 내용을 파악하라는 뜻에서 준 것 같은데 장백기는 그걸 단순 업무로 분류해버린거죠
결론적으로 장백기는 자만감을 버리면 참 좋은 직장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