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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뉴스에 유도 금메달들에 대하여 보도되고 있는데...
게시물ID : humorstory_1705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육사랑
추천 : 4
조회수 : 79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08/31 23:01:11
유머글 아니라 정말 죄송합니다 ㅠ

맘같아선 다이렉트로다가 오베에 글을 올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8월 28~30일 브라질에선 세계 검도 선수권대회가 개최되었습니다.

13회 대만대회에서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룬 우리나라 선수들!

14회인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 첫 은메달 획득과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검도가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의 태권도처럼 어릴적부터 배우는 입장이니 일본에 이기기 어렵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 선수들! 특히 개인전 결승전까지 올라간 박병훈 선수

24세의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전일본검도대회(일본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 우승자와 붙어 연장전까지 치룬 끝에 아쉬운 한방으로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저작권법을 잘 모르기 때문에 동영상 및 링크를 하지 않겠습니다 ㅠ

하지만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시합도중 우리 박병훈 선수가 정말 많이 줘팼습니다

무려 전일본검도대회 우승자를 정말 일본선수마저 멍하니 있을 정도로 클린히트가 나왔습니다

저는 2006월드컵 스위스전을 빼고는 심판 판정에 '내가 저들보다 상식과 실력이 모자르니 흥분할 자격도 없다'라는 마인드로 관전했지만 이번 판정은 정말 눈물이 났습니다.

불평하거나 욕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도처럼 종주국은 일본이지만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계대회에서 더욱 어깨에 힘을 주고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다른 비주류 스포츠와 비교하신다면 해드릴 말은 없습니다

검도는 그래도 실업팀도 많고 세계대회에서 인정받으며 대학 진학 및 관련직업 취직도 수월한

우리나라에 3개밖에 없는(태권도 검도 유도) 공인무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세계 선수들이 긴장하는 우리 검도 국가대표들이 사상 첫 개인전 은메달의 쾌거를 이룩한 후에도

다른 무도와 스포츠에 눌려 포털사이트 대문뉴스에마저 한줄도 쓰이지 못한다면

다른나라에서 경계하고, 종주국 일본이 견제하는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에 검도가 설 자리는 더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 검도장에서 받았던 교육처럼 '검도는 원래 한반도에서 만들었다' 라는 말에 찬성할 생각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발전 및 활성화에 힘쓴건 일본이니까요. 하지만 그렇다는 이유로 심판과 자국 국민의 외면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이 글을 읽으시고 포털사이트에 '세계선수권 검도'를 검색하셔서 응원의 댓글 하나라도 달아주세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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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가 진지모드

걍 신나게 베오베로 직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었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베오베로 가게 된다면!

완전 예쁜 여자 검도인 사진 올리겠습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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