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로 어떻게 하다보니 공업계열에 오게 되었는데...
흥미랑 맞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미적분부터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겠고 어떻게 하다보니 지금 라플라스하고 있네요..
그래도 1학기는 컴퓨터개론이랑 물리는 아직은 수학은 안 나와서 그것은 다행인데...
오늘 도서관에 가서 2학기때배우는 과목들 책을 봤는데 난감하더라구요..
검정고시까지는 공부했는데 기억도 잘 안나고, 미적분에 도전했는데 자꾸 포기했어요.
괜히 마음이 약해지네요..
제가 정신적인 병력이 있어서 사람 만나고 치료하는 목적으로 왔지만..
제가 용기내서 친구들이랑 말걸고 해서 친해진 애도 있어요.
오랜 시간동안 친구 없던 저였지만요...
자꾸 마음이 약해지네요..
가끔은 벌써 그런 마음때문에 앞으로 어떻게 살까 생각도 하고...
깊은 밤에 고민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