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가 정말 적나라합니다 맨날 집에 박혀서 하루종일을 보내고 집에서 밥먹고 술먹고 운동하고 공부하고 밖에 나가는건 진짜 일이 있을때만... 원래성격이 그래서그런건지 제가 자초하고 고립되게끔 다 밀어내면서도 싫어서 그런건 아닌데 이런 제 모습 들키는게 자존심 상해요 아이러니한건 외롭다라면서 혼자 진상떠는겨죠 자존심 상하지만 히키코모리라는게 되가는거 같아요 저번달 핸드폰 고지서가 날라왔는데 한달 전화사용시간 7분59초, 문자 9통 근데 뭔놈의 기본요금은 어마어마하더군요 이 한달 완전 외톨이가 됐네요 친구들도 두루두루 친한게아니라 여려명씩 만나서 볼 애도없고 1~2명 만나서 궁살떨기도 그렇고 모르는사람 있는 자리면 막상 나갈라하면 두렵고 이런 생활이 오래되다보니 따로 밖에서 만나도 뭘해야될지 모르겠고 어색하고 그런거 있잖아요 학교나 일할때 공적일때는 밝고 잘 노는척하면서 장난도치고 친하게 지내는데 막상 사적인 만남은 전혀 하나도없는거? 집에만 박혀있을꺼면서 바쁜척이나 하고
후.......... 그냥 있는 그대로 즐기면되는거같은데 자존심의식해서 신경쓰는게 너무 많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