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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강아지는 정말 천재같아요.
게시물ID : animal_1705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코크하쿠
추천 : 28
조회수 : 1166회
댓글수 : 93개
등록시간 : 2016/11/06 13:19:02

10개월 웰시코기과 3개월 시바이누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당.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다보면 종종 정말 놀랄만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엊그제 금요일 퇴근하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애들 배변패드를 치우고 침실에서 그만 잠이 들어버렸어요.
근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이게 웬걸
배변패드가 깔려있고 그 위에 오줌을 싸놓은 흔적이 있는거예요.
깜짝 놀라 집에 설치한 웹카메라를 돌려보는데........
우와..... 이제 겨우 3개월짜리 애기가 스스로 배변패드를 꺼내서 오줌을 싸더라고요!!!!!!!!!!!!!!!!!!
미친 전 제 눈을 의심했슴당.
가르치지도 않은 배변을 하쿠(둘째)는 잘 했었는데 이정도였을 줄이야!
거기다 하쿠가 오고 배변을 잘 못가리던 코크(큰 애)가 점점 배변 교정되는 기적을 느끼기도 했었는데
이 녀석은 참말로 복덩이 아닌가 싶네요.
..... 음 그렇다구여... 다른 집도 이러나요? ㅎㅎ
증거자료도 이렇게 첨부해여!
신기한건 나눠봐야지ㅋㅋㅋ
우리 하쿠 칭찬 좀 해주세여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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