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웰시코기과 3개월 시바이누를 키우고 있는 집사입니당. 강아지 두마리를 키우다보면 종종 정말 놀랄만한 일들이 일어나는 것 같아요. 엊그제 금요일 퇴근하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애들 배변패드를 치우고 침실에서 그만 잠이 들어버렸어요. 근데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이게 웬걸 배변패드가 깔려있고 그 위에 오줌을 싸놓은 흔적이 있는거예요. 깜짝 놀라 집에 설치한 웹카메라를 돌려보는데........ 우와..... 이제 겨우 3개월짜리 애기가 스스로 배변패드를 꺼내서 오줌을 싸더라고요!!!!!!!!!!!!!!!!!! 미친 전 제 눈을 의심했슴당. 가르치지도 않은 배변을 하쿠(둘째)는 잘 했었는데 이정도였을 줄이야! 거기다 하쿠가 오고 배변을 잘 못가리던 코크(큰 애)가 점점 배변 교정되는 기적을 느끼기도 했었는데 이 녀석은 참말로 복덩이 아닌가 싶네요. ..... 음 그렇다구여... 다른 집도 이러나요? ㅎㅎ 증거자료도 이렇게 첨부해여! 신기한건 나눠봐야지ㅋㅋㅋ 우리 하쿠 칭찬 좀 해주세여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