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이회사에 들어온것도 이제 5년이 넘었네요.....
이제곳 6년이 되는군요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처음 입사해서 좋은 회사분위기 가족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너무좋아 이렇게 5년이란 세월동안 있게됬네요
윗 상사분들도 꼰대도 없고 배고프면 간식 사주고 무슨일 생기면 빨리 퇴근하라 그러는 분위기 좋은 회사는 확실합니다...
나름 현재까지 어느정도 인정받아 회사직원들 사이에서는 알아주는 능력자까진 아니지만 그정도 비스므리하게 됬네요
하지만 여기까지 입니다.....
애초에 제가 다니는 계열이 초봉이낮다보니 이제 대리달고 했는데도
제금 때로 실수령160이네요
이래저래 매달 하루더나오고 하면 165
추가근무 1루 더스면 170까지는 되겠네요
매년 오르는 폭이 7만원정도네요 말을해봐도 본사측에서 정한거라 퍼센테이지 때문에 많이 못올린다 이런소리하는데
못믿겠습니다..
나름 회사에 이득이될만한거 고객분들께 친절하게 어떻게하면 다시 찾아오실까 궁리하고
부하직원들이 불친절하거나 이상한 낌새를보이면 좋은쪽으로 타일르고
진짜 말그대로 회사가 잘되야 내 자리가 유지된다 이런마인드입니다.
말마따나 회사가 망하면 전 말그대로 실직자 되는거자나요 그래서 전 언제나 임하는 자세가 회사가 잘되야한다 라는 마인드 입니다..
그런데 이건 언제나 제생각이었나봅이나
회사 직원들이 연봉계약 잘됬냐 하는일도 많은데 많이올려달라그래라 이런말 들을때마다 한숨나오구요...
전산관리(소프트외어적, 하드외어적 전부) / 안전관리보조자 / 물품 발주 입출고 재고관리 / 가끔 고객분들 상담 / 그외 관공서 신고업무 / 그외에 물품 AS관리
하는일이 적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느끼는건 기분이 썩 좋지 않네요...
한번은 윗분들이 연애 안하냐 결혼해야지 왜 연애안하냐 이런소리 할때마다 이월급받고 연애는 어떻게할것이며 결혼을 어찌하냐 말이
턱밑까지 올라오곤 했네요..
매년 연봉계약할때마다 스트레스 쌓이고 뭔가 나만 바보되는거같고 나이30넘어서 이거받고 일해서 살수는있나 이생각만들고
퇴근하고 투잡까지 했었습니다.
우유배달도 해봤구요 / 야간 술집서빙알바도 해봤구요 / 대리기사도 해봤구요...
현재도 투잡 유지중이구요.....
하......점점 이회사에 정이 떨어지네요.....
아는 후배는 이번에 퇴사하면서 직업학교가서 기술배울거라고 같이 기술배울거냐고 물어보더군요
내인생중 이회사에 바친건 6년가까이 되지만 참......이제와서 후회되네요....
하....
어찌해나가야할지 막막합니다 ㅠㅠ
회사는 마인드만 가지고는 안되나봅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