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수험생활한 인생경험이 지금까지 쭈욱 이어져오고 있는건지
30대가 되어도 혼자인게 편하네요
혼자인게 외롭고 힘들지만
결국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려고 소모하는 내 감정, 내 육신
그런게 싫어서 결국 또 인간관계를 회피하려는 마음.
결국 또 혼자가 됩니다.
혼자가 나쁜건 아닌거 아는데
술마시고 싶을때, 내가 축하받아야할 때조차도
연락할, 연락올 친구가 없다는건 인생 잘못산건가 싶기도 합니다.
남들이 친해지고 싶어서 문을 두드리면
저는 기겁하면서 문고리 걸어잠그는 사람.
근데 그러면서도 친구가, 사람이 그리운 사람.
모순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