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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스압)한 유기 고양이의 묘생역전.jpg
게시물ID : animal_170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르마
추천 : 19
조회수 : 980회
댓글수 : 21개
등록시간 : 2016/11/06 23: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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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레이첼 브라운' 씨는 한 고양이를 보고 첫 눈에 반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녀석은 상기도 감염증과 심각한 탈수 증세로 건강이 매우 위독한 상태였고,
때문에 보호소와 수의사 모두 입양을 말릴 지경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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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레이첼 씨는 "끔찍한 모습이었지만, 내 머리에서 떠나질 않았다"면서
녀석을 선뜻 입양했고, '왕자의 게임' 속 주인공의 이름을 빌려 '존 스노우'라고 부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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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을 입양한 후, 데려간 동물병원에서는 존이 코로나바이러스와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치명적인 복막염까지 걸렸다며 치료를 받아도 죽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수의사는 조심스레 안락사를 권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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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녀는 거절했고, 존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정성을 다해 간호에 전념했습니다.

실제로 존은 매일매일 좋아지고 있었고,
레이첼 씨는 그 모습에 희망을 얻어 병간호도 힘들지 않았다고 회상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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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첼 씨의 마음을 알아 주었을까.
그녀의 극진한 병간호와 응원 덕분에 녀석은 점점 기력을 되찾아 갔고
결국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입원한 지 5일 만에 존은 모든 검사에서 정상 판정을 받게 되었지요.
수의사는 이런 경우를 처음 본다며 놀라워했습니다.

축하 속에서 존은 레이첼 씨와 함께 퇴원하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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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되어 거리를 떠돌던 '존 스노우'.
“존은 내 삶을 수백만 배 행복하게 만든 최고의 고양이”라고 레이첼 씨는 말합니다.

녀석은 지금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으로 평생을 함께 해줄 천사같은 집사와 함께
묘생역전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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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페북 : https://www.facebook.com/jonsnowrescuekitty/posts/1680881008901360
* 인스타 : https://www.instagram.com/jonsnowupdates/
* 더도도 : https://www.thedodo.com/south-korea-rescue-cat-2066492082.html
* 국내기사 : http://www.famtimes.co.kr/view.php?ud=20161101094033350666901_9
*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2qr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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