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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으로 만들어본 대규모 공성전 게임
게시물ID : gametalk_1705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h늘의유머Oh
추천 : 3
조회수 : 494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4/03/16 22:04:18
정~~말 말도 안되는 게임이지만 상상은 자유잖아요ㅋㅋ


일단 시스템부터 설명할게요.
일종의 공성전 게임입니다. 단 한 게임에 필요한 사람은 100명!!!! 그리고 이들은 각자 50 : 50으로 팀을 나눕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APC라고 하나요? 컴퓨터가 조종하는 플레이어를 또 각 팀에 50명씩 넣습니다.
이렇게 해서 총 200명의 플레이어가 한번에 게임을 진행합니다.

게임은 두 턴으로 이루어집니다.
두 팀(앞으로 편의상 A팀 B팀이라 부르겠습니다.)이 각각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맡습니다.
첫 턴은 A팀이 공성을 B팀이 수성을, 두번째 턴은 B팀이 공성을 A팀이 수성을 하는 식이죠.

지형은 산, 숲, 물가, 평지 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게임의 시대적 배경도 고대 페르시아, 고대 중국, 중세 유럽, 현대, 미래 등 다양합니다.
물론 시대 배경에 따라 무기도 다르죠. 페르시아나 중국 맵에선 창과 칼을, 현대 맵에선 총을 사용합니다.

여기까진 그냥 스케일 큰 AOS게임이지만 이 게임은 시점이 정말 특이합니다.
바로 98명의 플레이어가 각자 1인칭이며, 컴퓨터까지 합해 총 198명의 플레이어가 일반 병사로써 플레이하게 됩니다.
전장을 한눈에 보고 지휘하는 건 각팀 단 한명!

죽으면 어떻게 되냐구요? 죽으면 그 턴 끝날때까지 못살아남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전장 구석구석을 다 볼 수 있는 특권아닌 특권이 있죠. 상대팀 진영도요.

그리고 이 게임은 채팅이 없습니다. 50명이 한번에 말하면... 어휴 눈아플듯.
대신 게임 내에 전용 음성인식 채팅 기능이 있어, 지휘자 한명만이 팀원들에게 목소리로 지시를 내리면
음성인식 시스템이 그걸 텍스트로 바꿔 팀원들에게 전달합니다. (최대한 짧고 간결하게 말해야겠죠,)
일반병사가 지휘자에게 말을 걸 수는 없습니다.


갑자기 스케일 큰 게임이 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그 자리에서 상상한 미래의 게임입니다ㅋㅋ
저런 기술이 일반 가정용 컴퓨터로 구현 가능하려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

근데 사실 기술로써 구현은 가능해도 50명이면...팀원끼리 손발이 안맞을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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