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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오해썰이 나온 김의 본인의 현지오해썰을 풀어봄
게시물ID : humordata_17055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리애
추천 : 4
조회수 : 1090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4/13 23: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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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1. 출국할때 공항 면세점에서 물건 구경하니까 중국어로 제품 안내해줌.
 2. 북경에서 길 가는데 공안이 길 막으면서 짐 꺼내라고 함.
 일단 시키는대로 짐을 보여주면서 근데 외국인인 우리한테 무슨일이냐고 물으니 아 외국사람이냐 해서 한국사람이라고 하니 갑자기 친절해지면서 하려던 짐 수색을 그만두고 가시라고 함. 
삼엄한 공안이 외국인에겐 참 친절한 모양임 
3. 중국 기차역에서 택시를 탔는데 택시아저씨가 무슨일로 이 도시에 왔냐길래 휴가때문에 여행왔다고 중국 기차 재밌었다고 그러니까 외국인이냐고 물어봄. 
맞다고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갑자기 친절해짐. 
4. 중국에서 택시로 바가지 쓴 적 없음. 우버 안탐. 
길가다가 그냥 택시 잡아 탔음. 
처음에는 바가지쓸까봐 바이두 지도보고 길대로 잘 가나 노심초사했는데 예상금액보다 적게 나올 때가 더 많음. 
나중 되니 한국에서 택시타면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말을 긴장감있게 관람하던 것보다 더 편안한 택시가 됨.   
5. 이상하게 내가 노점에서 가격을 물어보면 옆 중국인과 같은 가격을 얘기함. 
중국에서 바가지 쓴 기억이 거의 없음. 
요즘 중국 정찰제가 많기도 한데 야시장에서도 호객행위 바가지 쓴 적이 없음. 
분명히 중국은 반 깎고 시작하라는데 아무도 비싼 가격 말하지 않고 비싸다고 지나가려고 해도 잡지 않음. 
6. 자꾸 중국 사람이 길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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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어나서 한국에서 자라고 대학나오고 여행만 1년에 1주씩 두번 다녀왔어요. 
남편(이자 전엔 남자친구)랑 같이 갔는데 도매급으로 현지화됨. 
중국어는 고등학교 2외국어랑 대학 교양으로 배운게 전부임 물론 여행객답지않게(?) 매우 대충 입고 다니긴 했습니다. 
짐 대충 싸고 현지에서 조달하기도 했음. 
관광지 말고 주로 전통시장이나 번화가같은 곳을 다니긴 했어요.... 
부부사진 올리고싶은데 ㅇㅂ때문에 차마 못 올리고.. 
여행 간 건 인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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