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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data_17056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straea
추천 : 13
조회수 : 1818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7/04/14 16:22:04
1년 전쯤 일인데요
친구가 소개팅을 했었는데
소개팅 상대가 반응이 그닥 그래서 친구도 당황했다고 함
커피는 시켜야 하는데 긴장해서 눈에 보이는 메뉴가 카푸치노 밖에 없어서 카푸치노를 시켰는데
마셔보니까 너무 썼다는거임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시럽을 넣고 있었는데
알바생이 갑자기 사색이 되어서
"손님...그거 시럽 아니에요..."
하고 봤더니 시럽이 아니라 손 세정제 였던 것
그걸 지켜보던 소개팅 상대방 표정도 일그러지고 있고
알바생이 부랴부랴 커피를 다시 만들어줬다는데
당연히 소개팅은 망했다네요 ㅋㅋㅋㅋㅋ
물론 1년전 일이고..저와는 다르게 이성과 인연이 없는 놈이 아니어서... 죽창...죽창이 필요하다....
(난 소개팅 해보기라도 했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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