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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유년시절 노통령
게시물ID : sisa_1705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는성공한다
추천 : 0
조회수 : 37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2/15 23:27:03


솔직히 엉아들 초딩때 뭐 알겠습니까 정치에 ㅋㅋㅋㅋㅋㅋ 

나 이제 20살... 

초딩때 뭐가 그랬는지 몰라도 

저는 노대통령님이 후보에 있었잖습니까

엄마 선거하는데 따라 들어가서 

후보지를 보았죠

TV에 나오면 어 노무현이다!! 이러면서 웃었고..

그래서 그런지 엄마보고 노무현 뽑아 엄마 !! 근데 엄마는....

딴 후보를 뽑았고

전.. 울었습니다 울면서 삐져서 집으로 왔죠... 

탄핵.. 한번의 시련 전 무슨 뜻인지 물었고 부모님께

뜻을알고... 또 울었죠 뭘 안다고 내가 지금 생각하면

근데 무조건 사랑했던 것 같군요

그리고 고입... 고1이다 설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나니 노통령 서거..

마음이 찡 했고 전 부산 사람이기에 

야자를 다하고 아버지 차를 타고 봉하 마을로 갔어여.. 

그때 도착하니 11시인가.. 전 처음 가보기 때문에 몰랐죠 

줄이 금방 끝나겠지 했는데 새벽 2시였고 드디어 줄이 우리 차례가 왔고

절을 했습니다. 영정 사진 속 노대통령님은 너무나도 빛이 났습니다

실물을 보고 싶었는데 다 마치고 방명록 쓰는게 있었습니다.

저는 "하늘에 가서도 왕이 되어 여기서 못 다 이룬 것을 이루시길 바랍니다"했습니다

물론 긴 줄에서 기다리며 절하고 내려 오시는분들 중에 이명박 개XX 욕 했죠.

욕만해도 분이 안 풀리지만.. 

집에와서도 싸이 다이어리에 비밀글 로 애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생각합니다

부모님들에게도 이 점은 싫습니다

노통령님께 관심 없거나 욕하던 사람이

사후에 동정하고 이러는 거 너무 보기 싫더라구요.. 전 어린 마음 이었지만
영원한 팬이였고 어릴 떈 한메일 유행해서 메일도 보내봤어요. 

말이 길어 졌네요.. 저도 이제 사회인의 첫 발걸음을 내딛으면서 

오유에서 많은걸 알게 되고 정치에대해서도 많이 알게되고 많은 멘토들이 많으 신 것 같아 좋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가르침과 시사에대해서도 많은 좋은 의견을 보고 배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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