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지방분들 부산에 오시면 대충 인터넷 둘러보시고 다들 설명해 놓은곳, 그저 그런곳만 가시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조촐하나마 맛집하나 소개시켜드릴려고 합니다. 부제: 칼국수 좋아하나요? 그렇다면(칼국수 좋아한다면) 여행객들의 주머니와 허기를 달래주는 이곳에 한번 가보세요. 포인트1. 일단 부산관광명소인 서면에 위치해 있다는거~ 오늘이 우리어머니 생신이라서 간만에 단 둘이서 데이트겸 칼국수 마니아 모자가 칼국수 집으로 갔더랩니다. 준비도 하지 않고 무작정 간거라서 폰카로 찍어서리 죄송~~ (그래도 320만 화소라는거... 반응 좋으면 다른 맛집 1000만화소로 찍어 올리겠습니다.) 서면 동보서적 맞은편에 <우리은행>길로 들어오셔서 첫번째 골목에서 오른쪽 턴~ 그럼 서면명물 먹자골목이랍니다. 윗 지방분들은 이름도 생소한 돼지국밥도 여기에서 팔고 있죠.->곰탕인데 돼지고기로 만듦. (일본여자들은 일본라면이 돼지뼈 육수라서 돼지국밥에 러브러브모드를 발동시키곤 하죠.) (돼지국밥편은 담에 올려드리고) 오늘은 칼국수집 입니다. 일단 오른쪽으로 턴~하시면 사진에서 보이는 옷수선간판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들어만 가면 바로 나옵니다. 간판이 40년 전통을 보여줍니다. 칼국수, 파전, 호박죽, 부침개, 잡채, 고갈비, 족발, 두루치기가 있습니다. 본인은 칼국수 마니아 이므로 고갈비, 족발, 돼지국밥, 두루치기는 일단 패스~ 속칭 논팔아놓고 장사하시는 주인아주머니께 칼국수와 파전을 주문합니다. 칼국수는 주문을 해야 면을 만들어 주시기 때문에 미리 반죽해둔 밀가루 덩이에서 쑴~풍~ 한덩이 떼어 면을 만드십니다. 보통 대부분의 면요리집에선는 기계면을 쓰기 때문에 손맛이 잘 느껴지지 않지만 우리의 기운쎈 주인 아주머니... 즉석에서 내가 먹을면을 만드는것을 보여 주십니다. 업로드 관계로 2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