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고민도 여기 올리면 되는건가요? 항상 베오베랑 요리게시판만 눈팅했던지라 맞게 쓰고 있는지 잘모르겠네요 ^_^;
각설하고 본론만 말씀드리자면.. 제목에서 이미 언급했듯 호감가는 남성분이 생겼는데 다가갈 방법을 모르겠다는 거예요. 지금까진 이렇게 먼저 호감이 생겨본적이 몇 번 없던지라 어떻게 접근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일단은 제가 지금 처한 상황부터 설명해볼게요.
호감남과 저는 최근에 지인 생일파티갔다가 처음만난 사이인데 알고 보니 같은 학원을 다니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다른반인데다 수업시간도 달라서 직접 그 반으로 찾아가지 않는 이상 학원에서 마주치기 쉽지않아요. 핸드폰번호같은것도 모르고, 그나마 페이스북 친구라는게 유일한 희망이죠. 볼기회가 많으면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호감표시를 해볼텐데 이건 뭐 만날 핑계가 없어서 ㅠㅠ
지금까지 나눈 대화와 페북염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해 봤을때 호감남은 남고를 나왔고 주변에 여자가 별로 없는듯하며 운동좋아하고 개좋아하는 순수한 청년같더라고요 ㅋㅋ 누나가 둘 있고, 아참참, 젤 중요한건 군 제대한지 얼마 안되신것 같습니다!!
요런남자한테 어떻게 접근해야되나요? 눈웃음 이런건 일단 만나야써먹잖아요.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를 가지고 싶은데 아직 어색한 사이에 먼저 밥먹자고 하기도 민망하구 ㅠㅠ
휴 지금까지 떨려서 그분께 페북채팅도 못거는 소심한 여자였습니다 앞으로 글 자주 남길것같은데 가입은 안할래요 안생기기싫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