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를 갔다왔어요 하하...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total&no=13485252&page=1 (어제올린글) 흠...이제 편의점은 그만두었으므로 고민도 해결됬지만..그냥 하소연하듯이 쭉 음슴체로 적어보겠습니다.
아.. 씹... 글작성중에 점장님이 전화오네요 하아...
저 츕파춥스 사건다일 오후5시쯤 (혼자근무할때)ㅡㅡㅡㅡㅡㅡ
평소 일도와주시는 점장님의 친고모님이 찾아오심
고모님왈 /그래도 너가 죄송한척 미안한척 앞으로 그러지않겠습니다.하고 넘어가라 설득하심.
작성자왈/ 아니 내가 잘못한거 없는데 왜 사과해야하나.
고모님왈/점장이 말로만 저러는거지.... 너도 이런 고비를 못넘기면 다른곳에서도 일 오래 못한다. 너가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한거다. 점장 불쌍하다고 생각해주고 넘어가라. 부탁이다...
평소 고모님은 날 잘챙겨주셨던분이고 내가 그만두면 점장님이 뒷처리를 고모님께 맡길게 뻔해서 일단 이번만 내가 수구리고 넘어가자고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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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파츕스사건 당일 오후 10시경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점장님이 출근시간보다 1시간30분 더 일찍오심.
오셔서 전해주는건 오늘까지 일한다는 사직서.
점장님왈/ 사직서에 내 싸인이 있고 빨리싸인해라
작성자왈/ 점장님. 제가 생각해보았는데 제가 죄송했습니다..
(고모님을 생각하자.내가 사과해야할 이유는 없지만 고모님을생각하자)
점장님이 나를 나무라며 앞으로 말을 한번이라도 잘 안들으면 내보낼거라고 막 같은이야기를 반복하심.
작성자/....네...명심하겠습니다..
(참자..고모님이 울며부탁하셨으니깐 참자.)
점장님 잔소리후 왈/ 00씨한테 패널티를 부여할거예요.
작성자왈 /..? 패널티요?
점장님 왈/ 선택하세요.일할시간을 늘릴껀지 임금을 삭갑하는지.
작성자왈/(당황...) 네????? 아니 그건 좀 아니지않습니까?
점장님왈/ 선택하라니깐!!!!!!
작성자왈/.........아니 점장님 점장님도 잘못하신거 있고 저도 있으니(씨발 난 잘못한거 없어) 서로 없는 일이라고 치고 내일 그냥 잘 일해보자고 방금 이야기 끝나지 않았냐. 근데 일방적으로 나에게 이런 패널티를 부여하는것은 너무 과해요.
점장님왈/ 고모님이랑 알아서 상담하세요.
고모님 ( 나에게 좀더 참으라는 눈치를 주며)
고모님왈/일다 얘 퇴근시간도 지났으니 아까 이야기 한것처럼 서로 잘못했으니 그냥 없던일로 치자.
점장님왈/그러세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다음날
작성자 출근하고 점장님께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고 물류정리시작함.
20분후 점장님이 나부르심 감.
점장님왈/ㅇㅇ씨 이번달 까지일하고 나가세요.
작성자왈/(하아...존나 빡치네)네 그럴꺼면 그냥 오늘 나가겠습니다. (사직서에 싸인한 후 보여주면서)
점장님이 제가 싸인한 사직서를 찢고 쓰레기통에 버린다
점장님왈/ 돈 안줘. 민사고소해
작성자왈/ ???? (일단 찢어진 사직서를 주으려고 계산대에 드려가려고하는데)
점장님이 못들어가게 손목 잡으심 계속그러심 손목아픔
하아... 제가 모바일로 작성중이라 글내용이 엉망이네요 ㅠ 더 써야할 이야기도 많고.. ㅠㅠ 아무튼 결국 경찰에 신고해서
어제 통 던진것도 뒤질래라고 욕한녹취자료 다 드리고진술 했습니다 근데 ㅠㅠ
그 점장님 어머니가 자꾸 전화오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