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분들. 헤어진지 1달정도 된 남자입니다.
과정이야 어찌되었건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전화하던도중에 감정에 휩쓸려서 저질렀죠.
아직도 전화받지 않습니다 ㅎ.ㅎ..

저도 다른사람도 만나보려고하고 그랬는데. 안되겠습니다.
그래서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찾아가려고 합니다. 2달정도 뒤에요.
바뀌었다고 말만해봐야 소용이 없을거같아서 2달동안 살도 다시빼고(만나면서 20키로가까이 쪘어용..)
몸이 조금 불편한데.. 그거도 최대한 극복한 다음에 만나보려합니다.
그동안은 전화나 문자 카톡 단 한마디도 안보내고 일단 목표한바를 이루려고 시도해볼겁니다.
속알맹이는 바뀌었다고 말해도 겉으로 볼수 없으니 확인은 못하겠지만..
분명 저도 조금은 성장할거라고 믿고, 같은 이유로 다시는 싸우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남은 시간 2달. 최종목표는 20키로 감량+불편한 몸을 극복하는것입니다.
2달뒤에도 누나가 전화조차 안받으면... 멘탈이 약한 전 분명 낙담하겠지만.
지금은 뒷일 생각안하고 당장 실행하려합니다.

그때일은 그때 생각하면 되는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