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연애 하는거 보면 부럽기도 했지만 

무조건 이쁘다고 진짜로 좋아하지도 않는사람 한테 돈쓰고 시간쓰고 하는것도 아닌거같고

딱히 끌리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저냥 혼자 살고있었습니다

예전부터 알던 친구가 있는데 많이 바빠서 한 두세달에 한번씩만 연락하고 자주 못봤어요

재가 약간 입이 험한데 웃어 넘겨주고 (직접 욕하는건 아니고;;)

여자친구없냐고 소개팅같은거 안하냐고 물어봐주고 (ㅠㅠ)

같이 밥 무면 오늘도 맛있는거 못사줘서 미안하다고 다음에 자기가 맛잇는거 사줄테니 먹으러 가자고 하고

저도 얘기를 잘들어줄라고하지만 재얘기를 더 잘들어주고

여튼 절 고맙게도 잘 챙겨줍니다

막 다른여자애들하고는 아무말안하고 있으면 뻘줌해서 뭐라도 말할라고하는데 그냥 가만히 아무말 안하고 있어도 편하고

걍 눈길이 글로 가버리네요

객관적으로 이쁜건 ㅇ ㅏ니지만 재눈에는 또 괜찮아보이고 편안해서 너무 좋습니다

그냥 계속 같이 있고싶어요

어떻게하면좋을까요 ? 여태 연애는 한번도 안해(못해) 봐서 

어케 접근하면좋을지 이런거 하나도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오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