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농구는 대부분이 바이얼레이션이라면서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지만

 

사실 얼굴을 공으로 때리거나 개인기를 더욱 호과적으로 보여주기위해 하는 손에서 손으로 건너뛰는 더블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90%정도 이상은 실제 농구에서 써도 아무 문제가 없는 기술들입니다.

 

누구나 농구를 처음 시작한다면 이 영상을 보고 눈이 번쩍 뜨이기 마련이죠.

 

길거리 농구의 새로운 시대를 연 창조자급인물인 skip to my lou(rafer alston)와 hot sauce(phillip champion) 이 중 핫소스는 대중들에게도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모든 신세대 길거리 농구 스타들에게 영감을 심어준 별중의 별입니다.

 

더욱 맘에 드는건 과거의 불미스러운 일을 저지른 죄를 씻기위해(경범죄) 하루에 13시간동안이나 볼핸들링을 연습한 연습벌레이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길거리농구 스타들을 보면 핫소스를 처음 보며 존경하게 되었으며.

그의 플레이를 따라하면서 길거리농구에 입문하게 되었다고 하죠.

 

six combo라는 프랑스 길농스타가 있는데 개인기를 보면 정말 입이 떡벌어집니다.

그런데도 그가 욕을 먹는 이유는 그가 아무리 화려하다고 해도 핫소스를 따라한 카피캣에 불과하기 때문이죠.

대략 현재 유명한 길농스타들 중에 반절정도는(과장이 아니라) 핫소스의 스타일을 따라한 카피캣들입니다.핫소스가 직접 창조한 기술만 해도 장난이 아니고 현재 길농에 쓰이는 대부분의 기술들은 그의 기술에 뭔가를 덧붙인 스타일이죠.(그럼에도 핫소스의 화려함은 따라잡을 수 없다는...)

 

다른 선수들의 화려한 기술을 보고도 앉아있어서 환호만 하는 관중들이 그가 볼을 잡기만 하면 전부 자리에서 일어서서 미쳐 날뛰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그 정도로 그를 존경하는 일반 관객들 뿐 아니라 게스트로 초대된 핫소스를 보고 길농을 배운 후세대들이 많다는 거죠.

 

 

2년전 이 영상을 보고 정통 농구가 아닌 길거리 농구에 빠져들게 되었지만 지금도 다시 보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