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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한방에 기절시키는 방법...
게시물ID : humorbest_1707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낸
추천 : 69
조회수 : 29485회
댓글수 : 1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7/19 11:01:30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7/19 02:46:03
에... 술먹고 들어와서 난동부리는 사람을 한번에 기절시키는 방법 없을까요?

오늘.. 아, 아까 말도안되는 이유 대면서 술먹고 꼬장부리면서 집안 살림 다 부수는데,
동생이 막아보긴 했지만 거실다 초토화 됐거든요... (술먹고 난리쳐서 힘이 장난이 아닌지라...)
그리고 쇼파에 누워있길래 자는줄 알고 주섬주섬 치우는데 또 일어나서 또 때려부수고...
또 동생이 막고... 어떻게 기절이라도 시킬수 없을까요??
안심하고 자고 싶어요.

고3 동생이 또 그럴까봐 거실에서 지키고 있습니다.
내일도 학교 가야할텐데.. 조금이라도 잤으면 좋겠는데요...

만화나 영화보면 급소치면 쓰러지거나 후라이팬으로 내려치면 기절하던데..
현실에선 안통할거 뻔하고...



이년 저년 네년.. X년 년년년... 년이란 년소린 다듣고...
니가 잘했냐 내가 잘했냐... 욕욕욕... 고함-

옛날일은 그냥 머릿속에서 잊으려고 한것같은데.. 지금은 어렴풋이 기억나는것 같아요.
옛날.. 음.. 제가 아주 어렷을적에 그땐 어렷을때라 이불속에서 엉엉울었어요.
뭐 부잣집도 아니라 방은 달랑 한칸에 부엌달린 집인데.. 
또 다 때려부수고.. 방 한가운데 이불에.. 꼭꼭 숨어서(라기보단 뒤집어쓰고) 엉엉 울었던거 같은데...
엄마나 동생은 어디에서 어땠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제가 지금 제일 두려운것은...
옛날부터 엄마는 일터지면 동생만 챙기시고 떠나셨는데.. 이번에 버림받을까 그게 가장 두려워요.
제가 많이 못났거든요. (좀 벗어난 얘기지만...)




아, 그리고 돈버는 방법좀... 어떻게 해야 조그마한 곳에라도 취직할수 있을까요?
능력도 자격증도 없는데... 돈은 벌어야 되는데.. 취직이 너무 힘들어요.
이제 동생 등록금도 벌어야 되는데, 지금 제 용돈수준밖에 못벌고 있어요.
아아- 너무 막막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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