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오징어동지들을 배반하고 가정을 꾸린 유부남입니다
예전부터 알았지만 당시부터 울 사모님께선 믿음이 있는 천주교신자였고
저는 무신론자인데 서로 노터치하기로 했습니다
헌데 언제부턴가 은근슬쩍 천주교 물건(?)들을 집안 곳곳에 배치하기 시작하는게 아니겠음?
전 무신론자이기에 보는게 불편해서 치우자고 해봤지만 안통함
그리하여...
저는 제 무신론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기 위해
신이 없다는 것에 대한 문구들을 집안 곳곳에 열개정도 배치하려고 하는데
너무 같은 내용만 하면 식상하니 여러가지로 쓰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드나드는 유일한 커뮤니티인 여기서
여러분들께 추천을 받고 싶네요
신은 악을 막을 의지는 있지만 능력이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전능하지 않은 것이다
악을 막을 능력은 있는데 의지가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한 것이다
악을 막을 능력도 있고 의사도 있는 것인가?
그렇다면 도대체 이세상의 악은 어디에 기인한 것인가?
악을 막을 능력도 의지도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왜 그를 신이라 불러야 하는가?
-에피쿠로스-
이거 말고 다른 괜찮은거 있음 추천 부탁드립니다
짧고 임팩트 있을 수록 감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