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부 번호를 남학생에게 모두 부여한 뒤 여학생에게 뒷번호부터 부여하는 것은 성차별이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지난 7월 성 모 씨가 대전의 한 초등학교장을 상대로 낸 진정에 대해 '성별에 따른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출석부 번호를 부여하라'고 해당 초등학교장에게 권고했습니다.
인권위는 여학생에게 뒷 번호를 주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남성이 여성보다 우선한다는 생각을 지니게 할 수 있고, 여학생에게 소극적인 자세를 갖게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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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에 따른 차별이 생기지 않도록 출석부 번호를 부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