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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올림픽 수영장
게시물ID : humordata_1707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명도객
추천 : 7
조회수 : 223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04/08/23 16:55:08
저는 이번 달부터 안산 올림픽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8월 16일에 저의 개인 사정으로 강습을 할 수 없어 태타로 다른 코치가 강습을 했습니다. 분홍색 막대기(제질은 모름)를 들고 오더군요. 강습이 시작되고 중고생들에게 반말을 사용하더군요. 약간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자신보다 어린 사람이지만 반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열심히 발차기를 하며 앞으로 나가는 강습생들을 잘 못한다는 이유로 막대기로 손등과 등을 마구 때리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속한 반은 저녁 직장인 반이라 20대 여성들이 다수 있고, 50대 장년 분들도 있습니다. 수영복을 입은 여성의 등을 때리는 것은 성희롱이라는 생각마저 들고, 아버지벌 되는 50대분을 때리는 것은 도덕적으로도 심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강습 도중에 그냥 나와버렸습니다. 그리곤 다음날 수영장 측에 항의 하였습니다. 수영을 배우고 물을 즐기기 위해 수영장에 등록한 것이지 맞으려고 수영장에 다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제 항의에 수영장 관계자분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일단 책임자에게 말을 하겠다고 하네요. 더 어이가 없어졌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수영 강사 경력이 있는 친구에게 이 일을 말했더니 이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당장 그 강사는 수연 연맹에 알려 강사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며 강사의 이름을 알려달라고 노발대발해 오히려 친구를 말리느라 진땀을 빼야했습니다. 저는 친구 말대로 사건을 크게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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