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방문은 꽤 했는데 나눔 신청한건 처음이었거든요..
다들 속옷이라 사이즈 인증때문에 그런지 경쟁자가 적었지요
첫 나눔신청이 덜컥 되버려서 너무 감동했어요..
오늘 택배와서 인증샷 바로 남겨요 ♡
우체국 택배 큰 상자로 도착했어요. 열자마자 간식까지
택배비마저 부담하실지 몰라서 받으면서 너무 죄송한 마음..한거라고는 리플신청 한것 뿐인데..
직접 간식에 쪽지에 포장에 택배비까지 ㅠ.ㅠ
아이들이...간식보고 좋아하는 틈에 저는 후딱 인증샷을 찍었습니다.
저도 첫 나눔 신청이지만 소화잘됐어요님도 처음이란 말에...왠지 모르게 감동이 두배로 더 와닿았던 것 같아요.
매일 갈아입어도 일주일은 입을 것 같은 화려한 속옷들 보고 정말 어린애처럼 신났지요..
입어보니 정말 맞춤속옷처럼 몸에 딱 맞고 감싸주네요...직접 인증할수 없는게 아쉬울뿐..
도련님같죠?
모자 쒸우면 여자토끼인데 속았어요...숫컷이라니..
이거 실제로 입으면 겁나 섹시하더군요...하...인증할수 없다는게 아쉬울뿐.하하하.
한번즈음 입고싶었던 섹시빨강인데..제 인생에 이 색상을 입게되다니..수동적인 아줌마는 이제
오늘저녁으로 날려버려야겠군요.
특히 안을 보면 두번 가슴을 모아서 영혼까지 끌어모아주는 2중 밴드?기능에 제 영혼도 함께 감동했어요.
..A컵이라 그런지 양쪽 끝에 소정의 뽕이 내장되어있어 저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려주는 속옷들이에요.
와이어(철사) 구멍나서 니트 밖으로 튀어오면 집어넣어가며 입고 있었는데..
이런일도 생기는구나 싶네요. 생각보다 속옷기능들이 갠찮아서 영끌...@_@;; 하하핫..
빤쮸까지 세트라서 가격도 사려면 만만치 않은데
저도 조만간 릴레이로 나눔 하면서 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싶어요.
감사합니다. 소화잘됐어요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