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있던 반려동물이
마중나온다고 하던데 저는 이 말을 무척 싫어합니다
동물은 좋아하지만 키워본거라곤 병아리밖에 없어요
학교앞에서 거금 200원주고 입양해서
6개월동안 잘키웠고 조만간 닭이 되려고 했는데
어느날 문지방에 다리를
찡겨가지고 쩔둑쩔둑 거리더라구요..
빨리 나으라는 마음에 물파스를 발라줬고
몸도 불편하니 따뜻하게 자라고 상자 안에
방석깔아주고 바람들어 올까바 꼼꼼히
닫아주었는데 다음날보니 몸이 식어있었어요 ㅠ
제가 죽으면 병아리가
물파스로 복수할거 같아서
마중 안나왔으면 좋겠어요ㅠ
미안했다 담비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