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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맥주 저 맥주 수입 맥주 다 먹어본 입장에서 써봅
게시물ID : cook_170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드립블랙커피
추천 : 4
조회수 : 1065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6/01/04 00: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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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3년간 맥주 일일일캔을 낙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맥주잔 모으는 게 취미고요.

가끔 맥주 글 올라오면 어느 맥주가 맛있냐 등등 여러 의견들이 많아요 ㅋㅋ

미각이 뛰어나지 않아서 뭐가 맛있다 뭐가 맛없다 평가하기는 그렇지만 ㅋㅋㅋ

대부분 동의할 거라 생각합니다.

"맥주는 같은 맥주를 먹어도 맛이 다르다." 


제가 좋아하는 맥주는 산토리 프리미엄몰츠 인데요.

일본여행 갔을 때 산토리 공장에서 마셔보고 반했었죠. 못알아 듣는 일본어였지만 사진 등 자세한 설명을 듣고 먹으니까 그게 느껴지는 거에요.
그래서 한 동안 맥주는 산토리만 먹었어요.

그러다가 언젠가 친구랑 운동하고 맥주를 먹었는데 크롬바커란 맥주였어요.
안주없이 먹었는데 엄청 고소하더라고요.
그 후엔 그 맛이 안나네요.

제주도에서 오유에 올라온 강황초밥집인가 거기가서 회랑 맥주 300ml짜린가 길다란 잔에 주셨는데 너무 고소한 거에요. 먹고 사장님한테 물어봤죠 무슨 맥주냐고요. 저는 호가든인 줄 알았어요 ㅋㅋ 근데 맥스 라더군요 ㅋㅋㅋ

 
제 친구는 바르셀로나 맥주를 좋아해요.
바르셀로나 가서 먹었던 그 때 그 추억이 있다면서 그게 맛있다네요.   

또 다른 친구는 체코에서 먹은 흑맥주 코젤 맥주가 엄청 맛있다며 10캔을 여행 선물로 들고 왔더라고요ㅋㅋ
그러고 나서 홈플에서 병맥으로 코젤 맥주를 먹었는데 그 맛이 안나더랍니다.

오늘 맥주 3캔을 혼자 먹었는데요.
크롬바커 아사히 기린이찌방이요.
음 ㅋㅋ 맛이 다 별로였어요.
특히 아사히는 넘 맛이없었어요.
그러다가 양치하고 다시 먹었더니 괜찮더군요.

안주랑도 궁합이 있고요. 마시는 사람 컨디션도 중요하고요. 건강적인 문제요. 그리고 누구랑 먹느냐도 중요한 맛의 포인트 같습니다.

술이 중요한 게 아니라 술 종류보다 다른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바 입니다.
근데 국산 맥주는 너무 비싸요. 세금이 많이 들어가긴 하지만, 수입맥주와 500원 차이 밖에 안나면 수입맥주가 더 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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