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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라는 감독적 요소를 없애고 봐도 한국 국대 선수단에 문제가 있음.
게시물ID : soccer_170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훗날닭집사장
추천 : 6
조회수 : 49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4/06 09:17:43
유튜브에 나도는 국대 예전 영상들 보면,
 
비교불가급인 2002년을 제외하고
 
당장 2006년만 봐도 선수들 뛰는거에서 투지가 보이죠
 
이 때 뿐이 아니라 이후 허정무호 시절에도 그렇고, 심지어 조광래 때도
 
플레이에서 뭔가 얘네 하는게 지기 싫어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게 만듭니다.
 
실컷 욕먹었던 토템박도 공중에 떠서 허리 접어가면서 헤딩하고,
 
상대 박스 안에서 어떻게든 발 갖다댈라고, 머리라도 갖다댈라고 아둥바둥 하는 모습들이 곧잘 보이고
 
수비할 때도 쉽게 포기 안하고 악착같이 따라붙고 커팅하고 하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지금 국대는 감독적인 요소를 빼고 봐도 그게 안보이네요.
 
그런 정신력이, 전술이 없어도 우당탕탕 축구라도 해보려고 하는 정신력이.
 
오죽하면 기성용이 시리아전 전반전 끝나고 라커룸에서 뒤집어 엎었다는 말이 나오고,
 
경기 끝나고 나서도 선수들 정신력을 지적했겠습니까.
 
슈틸리케 까기 급급하신 분들은 이마저도 립서비스다 뭐다 하시는데.. 뭐 그렇다네요.
 
그나마 열심히 뛰는게 보였던게 시리아전 기준으로 후반 투입됐던 한국영이랑 (한국영도 월드컵이랑 다른 국대 경기들에서 욕 드럽게 쳐먹었었죠?)
 
남태희, 황희찬 뭐 이런 선수들이였습니다.
 
남태희도 공격템포를 끊는다 뭐다 하시는데 애초에 공격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는 게 없는데 차라리 그렇게 돌파라도 시도해보는게
 
훨씬 높게 평가할만한 요소라고 봅니다. 물론 현 선수단 수준에서 그렇다는거지 예전 국대의 반절 이상으로만 돌아오면
 
남태희도 국대에서 안봤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한 2009~2010년 기준으로 경기장에서 축구 뛰는 입장에서 예전처럼 뒤에 운재옹이 수비실수 하면 바락바락 소리지르고
 
주변에서 지성이옹 미친듯이 공수커버하러 뛰어다니고
 
신체능력 다 떨어졌을 나이의 영표옹 힘들게 올라가서 헛다리질 하고 해주는 상황에서 어느 후배가 열심히 안뛰겠습니까만은..
 
 
아무래도 선발할만한 선배대의 선수층이 없다고 판단해서 설기현 차두리를 코치로 선임한 것 같지만,
 
생각은 나쁘지 않았는데 경기장 안에서 소리쳐주는 선배가 있는거랑 밖에서 코치 지시하는거랑은 천지차이죠..
 
묵직이 이외에도 분위기 잡아줄 선배 선수가 한두명 더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독 역량 운운하자는게 아닙니다. 이왕 유임 확정된거 선수단들 정신력 고취시킬 방법이 뭐가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 마저도 이런 해이한 정신력의 선수들을 뽑은게 슈틸리케다 라면서 감독얘기 꺼내시려고 한 분들은.. 할 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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