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배가 고파서 말린 미역을 생으로 먹다가 위장에서 부어서 올라왔다는 이야기를 들은지 벌써 오랜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이외에 더 위험한 일이 있는데 바로 발포 비타민의 냄새를 맏는 일 입니다.
아, 발포 비타민! 평범한 물에 넣기만 하면 끓어오르는 그 기포!
저는 그 날도 평소처럼 발포 비타민으로 값싸게 비타민 공급을 하려 뚜껑을 열고 한알 꺼냈습니다.
깊숙한 곳이 있던 것을 꺼내는 것 이라 기울였다가 내리는데 그 안에서 연기가 확 일어나더라고요.
의도하지 않았지만 들숨에 의해 코로 들어온 그 가루들은 신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아마 발포비타민 가루를 코카인 중독자 코에 부어버리면 다시는 코카인 따위를 하지 않을 정도의 트라우마 랄까.
여러분 이렇게 세상이 위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