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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걱정됩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1708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qwe1324
추천 : 2
조회수 : 4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09/06 19:45:13
우유나 한 통 사서 집에 가고 있는 길이었습니다. 공원 지나가고 있는데 왠 여고생 쯤 되는 분이 저를 부르더군요. '저기요.. 담배 한 갑만 사주시면 안 된까요?' 전 소심한 사람이라 차마 거절은 못하고 돈을 받았습니다. 담배를 사줄 수는 없어서 그냥 돈을 들고 집으로 바로 왔습니다. 생각해보니까 정말 걱정이 되네요. 전 중3인데요. 저도 담배같은 건 못사는데요. 내 미래가 걱정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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