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는 전혀 그런거 없다가
갑자기 자해 충동이 막 강하게 일어나요
어렸을때 사고로 엄지발가락이 반정도 잘렸을 때 그 엄지발가락을 반 잘린상태로 막 움직이고 싶은 충도도 들었구요 이떄 한번 움직인거 같에요 충동을 못
이겨서...
그리고 이 글을 쓰게된 계기가 된 일이 오늘 있었는데요
요즘 한찬 운전을 하고 다니는 초보운전자에요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110~120 이렇게 달리고 있으면
가슴이 쿵쾅쿵쾅거리면서 핸들을 확 꺽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들어요
충동적으로 핸들을 꺽어버릴까봐 핸들 꽉붙잡고 제 자신한테 막 @#$@#$@#쌍욕하면서 겨우 진정하고 왔거든요
뭐 운전하는 내내 그런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 어느 순간 한번에 그런 충동이 일시적으로 느껴져요 2~3분정도
이것도 정신질환같은건가요?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제가 좀 어렸을 때 개구쟁이여서 많이 다치고 그래서 진단은 안받아 봤지만 외상후스트레스장애가 있는거 같긴 하거든요
영화에서 팔 부러지는거나 다리 잘리는거 보면 숨이 탁 막히면서 이를 악물게 돼요 숨도 잘 안쉬어지구요
그런거랑 연관된 정신질환인가 궁금해서 글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