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20대초반 사람입니다!! 저는 물건을 정말 잘 잃어버려요 교통카드를 나갔다하면 절반의 확률로 잃어버리고 옵니다.. 뭘 해야겠다 이런것도 잘 까먹고 귀걸이는 제 짝맞는게 없어요.. 다른물건 보다도 귀걸이는 (제입장) 끼고 빼고 자주하니 훨씬 잘 잃어버리는 것 같아서 이제 싸구려만 끼려구요ㅠ.. 방정리도 해야겠다 하고 잘 안합니다 이건 별로 관심이없어서 부모님이 잔소리하긴해도 심각성은 안느껴지네요.. 그리고 학원에서 받은 자료들 이런것도 자주 잃어버리구요....휴... 공부도 하루하면 다음날 안하고...이런식으로 꾸준히 하질않습니다 ㅠㅠ....항상 제자리 걸음이죠ㅠㅠ 약속시간도 잘 못지키구요....항상 부랴부랴 준비하고.. 급하게 하다가 놓고나오고..카페에서 친구만나기로하면 촉박하게 일어나서..친구가 기다릴까 카페가서 친구앞에서 화장을 한다거나... 이 마저도 시간이 안되서 지각하고 .... 또 알바를 구해야지 하고 지금 한달째 미루는 중입니다..... 금방 포기하더라도 무언가 도전은 쉽게 하기는 했는데 요즘엔 무언가 도전하는 것도 쉽지않습니다 ㅠ 하고 싶은건 막연하게 많아도 엄두도 않나고 시작해도 꾸준히를 안해요......... 공부를 하려고 해도 2시간이면 일어납니다 두시간도 열심히 하는것도 아니에요 ..... 또 무언가 깊게 생각하는게 귀찮아서 생각 자체를 안하게 되요..
게으르고..잘 잊어버리고 끈기없고 물건 잘 잃어버리고... 의지박약인저..스스로에게 동기부여를 일으키기위해 많은걸 해봐도 그 뿐입니다 ㅠㅠㅠ 저는 어떻게 해야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글만 봐도 중구난방 어지러운게 느껴지시죠? 그게 제 평소 생활 모습입니다....
참고로 학창시절 부모님이 상당히 폭력적으로 싸우셔서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행복하다는 걸 모르고 살았는데요 불안 이라는 감정이 제 감정의 대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게 영향이 큰것같은데.. 정신의학과는 돈도 많이든다는데..돈도 돈이지만 쉽게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네요 ㅠ
사람은 거의 대부분 안바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자기 스스로 만큼은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노력하면 된다고, 노력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나 마저도 바뀔 수 없는것인가하고 자신감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ㅠ ㅠ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오유님들의 댓글 부탁합니다....
비록 익명으로 글을 쓰지만 저와 비슷한 성향을 가지신 분들이 참고하실 수 있도록, 또 댓글이 달린다면 더욱 세겨들을 수 있도록 본삭금 겁니다 ㅠ ㅠ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