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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성사합니다. 운영자님^^
게시물ID : humorbest_1708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khanohΩ
추천 : 82
조회수 : 1504회
댓글수 : 3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7/07/20 23:29:51
원본글 작성시간 : 2007/07/20 23:14:08
2002년이었을겁니다.

작은 중소 IT업체에서 컨텐츠 팀장을 맡고 있던 내가 컨텐츠 관련돼서 여러 정보를 모으다가 오늘의 유머 메일링 서비스를 알게되었습니다.
우리가 만들었던 제품에 들어갈 컨텐츠를 찾던 입장에서 오늘의 유머라는 서비스는 제 입장에서는 정말 구미에 당기는 서비스였습니다. 

조금 변명을 하자면 운영자님도 아시겠지만 그때는 오늘의 유머가 이제 막 태동하던 시기였던걸로 알고 있었는데(운영자님 혼자 고생 많으셨던....모든 사이트가 그렇겠지만 처음 시작했을때 컨셉 정립시키기가 쉽지가 않았을테지요)...제가 제 임의대로 오늘의 유머 컨텐츠를 저희 제품의 일부 페이지에 포함을 시켰었습니다.

정말 지금 생각해도 너무 부끄럽습니다. 다른 이유들은 필요가 없겠지요. 깊이 반성합니다. 

나름대로 그때 제휴했었던 사이트들은 찾아다니면서 계약을 맺었었는데, 그 이외의 기타 사이트들은 제가 건방지게도 나름 취사 선택을 할 수 있으리란 오만함을 지녔었나봅니다.

시간이 흐르고, 제가 참여했던 프로젝트는 좋은 결과를 보질못했고, 이후에 그 당시 내가 관심을 가졌던 여러 관련 사이트들을 눈여겨 보았었는데, 오늘의 유머는 정말 독보적이었습니다. 여러 유머 사이트들..풀빵,DC,웃대...참...잘 안와닿더군요. 그런데 운영자님은 이 사이트를 들르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어우러져 즐겁게 웃음을 전염시킬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제가 이제야 이런 이야기를 늘어놓는건.. 그동안 오유의 히스토리를 지켜보면서 이런 광장을 만들어 내는 능력에 대해 다시 한번 놀라기때문입니다. 

다른 사이트는 그렇게하질못하지요. 
정말 여기 오시는 분들이나, 그들을 전혀 컨트를하지 않으면서 나름대로 스스로 정화시키는 것이 가능하다라는 것을 보여주시는 운영자 분들이나, 모든 오유인들분이 제 편견을 완전히 깨트렸습니다. 

앞으로도 오유를 늘 응원하겠습니다. 

끊기지 않게 늘 웃음을 선물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진지 너무 드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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