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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신검에 대한 논의 ?
게시물ID : sisa_1708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염제신농씨
추천 : 1
조회수 : 519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2/02/16 23:27:46
공개신검이라 글쎄요 ... 

우선 병역비리가 실제로 있을 경우와 없을 경우, 두가지 가정을 해봅시다. 



1. 박원순 아들이 실제 병역비리를 저질렀다. 

이 경우, 공개신검을 하는 순간 결정적 자료가 강용석에게 넘어가고 강용석 Win.. 

결과는 깔끔하게 끝납니다. 

하지만 그냥 무시로 일관할 경우, 강용석은 실질적으로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4월 총선에서 낙선까지 하게 되면 강용석은 그대로 매장되고 이 사건은 잊혀질 겁니다. 

다시 말해, 실제로 병역비리가 있다면 박원순 시장은 절대로 재검에 응하지 않을 것이고 

무조건 강용석의 패배로 끝납니다. 



2. 병역비리 같은 거 없다. 박원순 아들은 결백하다. 

이 경우, 박원순의 선택은 다시 둘로 갈립니다. 재검에 응할 것이냐 말거냐. 

응하지 않고 무시로 일관할 경우, 1번의 테크트리를 탑니다. 

문제는 재검에 응할 경우인데, 

과연 제대로 4급이 나오고 깔끔하게 사태가 마무리가 되겠느냐 ... 라는게죠. 

솔직히 아무도 확신 못합니다. 

바로 이 부분이 딜레마입니다



다시 말해 강용석이 이기려면 두 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합니다. 

1. 박원순 시장의 아들이 결백해야 한다. 

2. 재검 결과에 불확실성이 존재해야 한다. 

이해가 되시나요? 

아이러니 하지만 강용석이 이기려면 박원순 아들이 결백해야만 가능하다는 겁니다. 

신검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거 칼 같이 정확하게 측정되서 나오는거 아닙니다. 

다시 말해 이전 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어도 재검에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게 

가능하다는 거죠. 



자, 그러면 박원순 시장의 아들이 병역비리와 관련이 있을 경우, 

강제적으로 재검에 응하게 만들 방법은 없느냐 ... 라고 따질 분들이 있을텐데요. 

그렇게 하려면 일단은 크게 정치적 이슈가 되어야 합니다. 
 
최소한 새누리당 대변인이 나서서 박원순 시장을 비난하는 성명 정도는 발표하면서 

압박을 가해줘야 한다는게죠. 

그렇지만 애석하게도 새누리당 조차도 전혀 지원사격을 해주지않고 있죠. 

이유는 알아서들 상상하시고요. 



강용석이 다음 카드로 뭘 들고 나올지 모르겠지만 ... 

지금으로서는 너무 크게 무리수를 던지고 있는 걸로밖에 안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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