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알싸에서 이딴글 올려봐야 하도 축구에 빠진 분들뿐이라 별 의미없구요 아니 제 상식에서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상암구장에다가 여기는 또 다른 OT라는 문구를 다는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평소에도 보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자국리그 팀도 아닌 팀에 감정몰입해서 응원하거나 다른 팀 팬들과 설전을 벌이는 분들을 많이 봤는데... 솔직히 그들이 얼마나 그 팀에 애정이 있다고 자국리그인 K리그 팀보다 더 애정을 가지고 응원하게 되는거죠? K리그 팀이라고 무조건 응원해달라는게 아니라 도가 지나친 감이 있어서 하는 말입니다 이 분들은 바르샤랑 경기할때 수원선수들한테 빠큐 날리는 인간 사진 보고 느끼는게 없을까요?
더 웃긴건 특정 해외 프로팀을 좋아하는 분들중에는 조낸 오바하는 분들이 많다는 겁니다 예를들어 EPL로 보면 막말로 자기들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연고지에 따른 팀사이의 감정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도 아니면서, 뭔 놈의 팀은 이유없이 증오한다라느니 어쩌느니 하면서 마치 영국인들이 느끼는 감정을 자신도 느끼는양 내뱉기도 하죠. 남들이 그리 떠드니까 그런가보다 하면서 따라하는 무리가 십중팔구라고 봅니다
아 이뭐....하도 맨유 맨유 찬양하는 글들이 여기저기에 많아서 좀 짜증나네요 물론 팬들 입장에서 맨유를 좋아하는 분들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도가 지나치게 마치 맨유라는 팀 자체를 오바해서 떠받드는 사람들이 짜증나는거예요
4:0으로 져서 수준 떨어진다고 다음 아시아 투어때 안올까봐 맨유눈치보며 걱정하는 작자들이 있던데 이뭐 프리시즌 투어를 상대팀 수준보고 하나? 적당히 돈 찔러주면 순회하다 들러서 가볍게 친선경기로 뛰는거지 아주 맨유찬양 노래를 부르다 말도 안되는 걸로 걱정을 하시더구만 이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