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으로 인천맛집을 찾아보다 동인천역에있는 신신분식이란곳이 돈까스로 꽤 유명하다고해서 다녀와봤습니다
29살먹은저랑 한때 비행청소년을 지향하다 중학교를 중퇴하게된 17살먹은 동생놈이랑 같이 다녀왔습니다
동인천역에서 밖으로나와 대한서림 골목길에서 위쪽으로 쭈욱 올라가다보니 간판이 보이더군요
돈까스도 돈까스지만 떡볶이도 나름 유명한집인지라 동생놈과 특돈까스[6천원] 하나씩먹고 올때 떡볶이2인분 포장해와야지 하고갔습니다
떡볶이에 오뎅과 쫄면사리가 들어있고 양도 1인분에 스댕[;;]대접에 한가득나오고 3천원이라는 착한가격이었네요
돈까스를 시켜놓고 조금 앉아있으니 단무지와 김치가 나오고 스프가아니라 김이 조금 들어간 계란국이 나왔어요
간은 조금 짜게 느껴졌지만 심한정도는 아니었구요 맛있게 떠먹을 수 있는정도였구요
돈까스가 나온것을보고 저와 동생은 순간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튀긴지 오래지나서 차갑거나 딱딱한느낌은 전혀없고 방금 튀겨나와서 뜨거운 김이나느 돈까스였습니다
돈까스 튀김옷도 바삭바삭했구요 소스는 뿌려져나왔는데요..
무었보다도 돈까스가 4장이나 나오더라구요
거기에 밥과 사과 마카로니샐러드 양배추에 케찹과 마요네즈소스뿌린 샐러드 피클 몇개가 한접시에 담아져나왔는데요
가져다주신 직원분께서 혹시 소스가 적다싶으면 말하라고 친절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참고로 저와 동생놈은 둘이서 각자1인 1치킨에 작은 피자1판을 먹는 결코 적은양을 먹는사람들이 아닌데요..
11시쯤 공복으로 분식집에 도착해서 처음먹는 한끼였는데요...
저는 밥을 조금 남기고 다먹었고 동생은 돈까스 1쪽과 밥도 조금 남겼네요...
다먹고나니 배가 찟어질것 같았어요;;
소스맛은 그렇게 특별하다 할수는 없었지만 갓 튀겨나온 잡내전혀없는 신선한 고기와 먹어서 그런지 동생과
만족스럽고 맛있게 잘 먹고나왔습니다
계산하려고 카운터에서 기다리니 사장님께서 오셔서 입가심하라고 캔디도 한개씩주셨네요..
사장님께 인터넷보고 찾아왔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배가 찟어질것같다고 말씀드렸더니 인터넷에 분식집이 올라왔냐고 되려
물어보시더라구요
적지않은 게시물이 인터넷에 올라와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일일이 직접 손으로 작업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고기의 크기가 작다싶으면 한조각이라도 더 준다면서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저도 인천살면서 고등학교때는 대한서림쪽도 몇번갔었는데...
그시절의 대한서림은 지금은 없더군요..
인천에 사시는분들 한번쯤 가보셔서 특돈까스에 도전해보세요..
전 성공했습니다...ㅋㅋㅋㅋ
아~!! 쫄면도 맛있다고하던데.. 다음번에는 쫄면과 떡볶이를 사먹어봐야겠어요
배가불러 떡볶이는 먹는것은 고사하고 싸올생각조차 들지않더라구요...
사진이라도 올려드리고싶은데 제가 핸드폰을 최근에 분실하고.. 동생놈은 핸드폰을 막다루는 경향이 심해서
액정파손 후 사용을못하니 집에 두고다니는지라 어떻게 보여드릴 방법이없네요
그냥 가셔서 먹부림한번 하고오세요..
한번쯤은 가봐도 좋다라고 느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