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캐릭터가 죽는 게임을 하면 캐릭터가 죽을 때마다 불쌍해서 미치겠어요.
메탈슬러그를 하다 모덴군 한 명 죽일 때나 스타크래프트를 하다가 마린 한 명이 죽어도 '저 허무하게 죽는 캐릭터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을텐데'하는 생각이 들어요.
심지어 슈팅게임에서는 전투기조종사가 불쌍하고 MMORPG게임에서는 캐릭터의 레벨업을 위해서 희생되는 몬스터가 너무 불쌍해요.
또 캐릭터가 죽는 모습이 나오는 게임에서는 더 심해서 캐릭터가 죽는 모습을 보면 '저 캐릭터는 얼마나 고통스러울까'또는 '저 캐릭터는 죽기전에 무슨 생각을 할까'같은 생각이 들어서 게임하기가 싫어져요.
저같은 사람 또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