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보고있는데 갑자기 책상 밑으로 시꺼먼게 기어나오길래 봤더니 벌레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바퀴벌레 같기도 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더듬이가 있었는데................ 벌레같은거 본거 첨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엔 저랑 동생 둘뿐인데 소리지르니까 동생은 언니도 못잡는데 내가 어떻게 잡냐며....... 지 방으로 들어가서 다시 주무심^^...... 벌레가 막 나오다가 제가 소리지르니까 멈추더라고요 그러더니 더듬이를 움직이더니 막 문쪽으로 가길랰ㅋㅋㅋㅋㅋ 저도 움직였더니 제 방 밖으로 도망갔네여......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더니 엄마는 파리채로 때려잡으라며ㅋㅋㅋㅋㅋ 근데 파리채가 없음.... 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벌레라고 생각하ㅣㄴ까 음;ㅣㅏㅓ ;ㅣ마ㅓㄴ;이ㅠㅏㅓ ㅁ;ㅣㅏ어 ㅠㅠㅠㅠㅠㅠ 그러고서는 화장실 문 바로 앞에 붙어있어서 화장실 문을 열었더니 그리로 도망갔네요......... 어딨나 봤더니 문지방 바로 밑에 붙어있어서 아 이걸 어떡하나.. 하다가 저도 모르게 걍 물을 뿌렸는데.. 어딨는질 모르겠어요..^^.......... 엄마가 약 뿌리래서 약도 겁나 많이 뿌렸는데................................. 그러고 화장실 문은 봉ㅋ인ㅋ.... 왠지 망스멜이 솔솔 나네요............ 그냥 그때 막 징그럽고 무섭더라도 걍 책으로 내리칠걸 그랬나봐요....
원래 저런 벌레 나오면 걍 한번에 죽이는게 좋은거죠?ㅠㅠㅠㅠㅠㅠㅠ 언제 튀어나올지 모르니 화장실도 못가겠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