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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소개팅을 첨 해봐서....
게시물ID : gomin_1709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부끄
추천 : 1
조회수 : 8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06/23 00:55:21

부끄럽게 이런 고민으로 글남겨서 부끄럽네요..

아는 여자동생에게 제친구를 소개시켜주면서

저도 동생 친구를 소개받았습니다.

4명이서 소개팅자리에서 재미있게 1차에서 술마시면서 이런저런얘기하고

전 맘에 들었습니다.

그분이 화장실에 간다고 자리에서 일어났을때 소개시켜준 동생에게 

난 호감이 있다는 제맘을 대충 얘기했죠
 
그리고 2차 노래방으로 옯기고 술마시면서 놀았죠

다정다감하게 스킨쉽도 여자분께서 하시면서 분위기를 이끌더군요.

같이 노래부를때 손도 잡아주고 (놀랬음;;;;;아니 당황했는데 자연스럽게 있었죠)

전 이성 젬병이라 "이분도 나를 맘에 드는구나"라고 생각하게되죠...

술마시면서 이미 자연스럽게 연락처도 얻었기에 헤어질때 잘 들어가시라고 문자 주고받으면서

첫날은 그렇게 헤어졌죠.

그런데 이후 느껴집니다.

냉담? 암튼 시큰둥하다는걸..ㅎㅎ

맘에 들어도 너무 자주 연락하지안하는게 좋다는걸 어디서 줏어 들었는지..

참고 참아 한번하게되면 회식이라던지 일찍 자야한다던지  머그런 얘기들로

제가 하고싶은 얘기를 못하네요 

한번으로 저를 다 아는것같지않고 나역시 잘 알지못하기에 이후 한번보자고 말을 하고싶어도

기회가 통 생기지않네요 

그냥 맘가는데로 해야하나요? 연락하고싶을때 하고 언제 보자고 약속을 잡아야하는건지?ㅜ

그분이 나를 맘에 안드는데 억지로 다시 만남의 자리를 만들어야하는지ㅜ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별얘기못하고 끝나면 다음날 연락올지알았는데...영영안오네요 ㅎㅎㅎ

죄송합니다. 그냥 뭘 어찌해야할지 몰라서 늦은밤 글 조심스럽게 남겨봅니다...

이성에 바보같아서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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