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활동 하러 간 사람중 한명의 싸이에 올려진 글이라네요 --------------------------------------------------------------- 칸다하르 대학 내에 있는 칸다하르의 가장 큰 모스크... 모스크 안은 10층 건물쯤 되는 높이의 돔으로 되어 있으며 정교하고 화려한 칼라로 그림이 그려져 있다. 몇백년은 족히 되는 모스크다. 무엇보다 그곳에서 소리를 내면 정말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 높은 돔으로 되어 있으니 상상이 되겠지만 정말 상상 이상이다. 방학이라서 그런지, 예배 시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 곳은 관리자 외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그 곳을 소개하며 자랑스러워하는 관리자에게 우리는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그러니 노래를 한 곡 녹음해도 되겠느냐고 양해를 구했다. 관리자가 으쓱하며 허락해 주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그 곳에서 찬양을 했다. 우리의 찬양이 정말이지 천상의 소리처럼 울렸다. ^ ^v ------------------------------------------------------------------------------------- 좋다고 이지롤 떨다가 아주 영원히 하늘나라 가서 찬송가나 부르게 생겼네요 교회에서 찬송가 부를때 스님이 목탁 두드리며 염불외면서 들어오면 어떤 반응 보일까나요? 살아 돌아오던 말던 하나님 뜻대로 되겠지...웃음만 가득한 하늘나라 가면 참 좋겠구나 이래저래 피해만 끼치네 아주 고작 종교 때문에 우리나라가 테러단체한테 한수 접고 협상 해야 되겠냐 응? 돌아와서 지들 잘못 알기는 할까? 좋게 풀려서 전원 무사히 돌아올때 공항에 찬송가 부르면서 안 들어오면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