봐바. 박원순시장 아들 병무청에서 신검 받았고 4급판정 받았어 그럼 거기서 끝나야 맞는거야 그치? 근데 강용석은 구지 MRI를 들고나와서 '의혹' 을 제기했어. 공개재검을 받던지 확실히 밝히라고. 그렇게 나오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친듯이 강용석을 비난하고 매도해. 엄청 쌍욕하면서. 그렇게 박시장을 옹호하고 감싸다보면 공개신검이나 이런거 물건너 가겠지? 남은 강용석만 병신되고?
근데 재밌는게 위의 일련의 사건의 주인공이 박원순에서 이명박으로 바뀌고 MRI가 BBK로 바뀌었다고 생각해봐. 보자, BBK사건도 검찰수사 결과, 법원판결 결과 'BBK는 이명박과 관계없음.' 끝. 이렇게 종결되었어. 맞지? 그럼 이것도 여기서 끝나야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BBK를 가지고 이명박씨(난 이사람 대통령으로 인정하기 싫어) 의 도덕성 비리 등등 운운하며 재검사를 강력히 촉구하고 더러운 놈이네 아니네 말이 참 많아 그치?
이번에 강용석이 진다면 (진다는게 뭘까 싶기도 하지만 아마도 공개신검 안하고 병신되고 남는거 없다면) 이건 BBK재수사 촉구를 염원하는 많은 사람들과 다를 바 없는 상황이 된다는거야.
강용석=BBK재수사를 촉구하는 사람들
이렇게 되버리는거지. 이게 아마 강용석이 바라는 바일꺼야. 이 방법은 최효종을 고발하면서 자신의 아나운서 명예홰손건을 역관광시켜 보려했던 상황과 굉장히 유사해. 내가봤을 때 강용석 이사람 머리 진짜 좋아 (하버드 드립치는데 드립이 아니고 하버드가 대단하긴한가봐 ㅋ)
BBK수사 저딴식으로 끝난거 존나 수상해 냄세 존나나고 구리고 더럽지만 재수사? 안해, 왜? 끝난거니까 우린 힘이 없으니까 이번에 의혹이 제기되었는데 박원순시장이 씹고 지나가면 내가 위에 쓴 것 처럼 강용석이 바라는대로(물론 추측이지만) 될 수도 있다는거야.
그래서 공개신검이 되었던, 뭐가 되었던 강용석이 개소리 지껄인거임. 이란걸 확실히 증명할 무언가가 필요한 상황인건 확실해. 위에 누가 썼던것처럼 의혹은 의혹을 부르고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 법이니까 아예 발뺌도 못하고 저항할 수도 없는 확실히 못박을 무언가를 박원순시장은 보여줘야해. 이명박씨도 BBK에 대해 발뺌만하고 묵인할 뿐 확실한 무엇을 절대 보여주지 않았어 (아니, 못했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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