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체임버. 그는 좋은 히어로였습니다.
히로인(레도)만 남겨두고 희생하다니 ㅜㅜ
이 애니는 전반적으로 세가지 갈등을 보여줍니다.
'육체적 한계'를 뛰어넘은 우주 오징어 vs '정신적 한계'를 뛰어넘은 AI와의 연합
인간에 의해 만들어졌으나 지배자가 된 '신' vs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도움이 되는 '기술'
인간 스스로에게 주어지는 자유와 책임 vs 1인에게 책임이 전가되는 절대적 시스템.
요는 인간의 가치를 결과적 번영에서 찾아야 하는지, 아니면 그 자체에서 찾을 수 있는지입니다.
당연히 오유인들은 그 자체에서 찾겠죠 = _=.
내용도 내용이거니와 심심한 고찰을 해볼 수 있었던 애니였습니다
추천 ㅇ _ㅇ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