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쏠 여자공포증이라 주위에 여자가 한명도 없이 남자뿐이에요
성인이 되서까지 여자랑 논 경험이 없어서 남자들이랑만 놀았는데
얼마전에 딱 한번 짧지만 친구 여동생이랑 놀았는데 느낌이 엄청 새로웠어요
하는 말부터 남자들이랑 다르고 뭐 하자고 하는것들이 되게 새로운것들이고
암튼 되게 신선한 충격이었는데 왜 주위에 아무도 여자가 없을까요
남자들이랑 하면 그냥저냥 평범한 재미었던 볼링도
여자사람이 끼니까 더 재밌고 신나게 되던데
이럴때마다 여자사람 친구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상상하게되요
이런걸 성인이 되서야 느낀게 너무 후회되네요
이미 성인이라 여자사람이 있는곳이 어디인지도 모르는 그런 상황인데
여자사람을 어디서 만나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연애의 목적이라기보다 진짜 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는데
남자들이랑 노는것보다 훨씬 재밌어서 그 충격이 쉽게 가시질 않네요
나란놈 바보같은놈이라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좀 친하게 지내면서 연락좀 하고 지낼껄 후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