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입니다

핑계겠지만 우울증과 무기력증과 불면증에 일주일을 못자고 폭식에 거식증이 반복되서 도저히 회사생활을 할수없었어요
하지만 혼자살고있으니 돈나갈곳들은 있었고 그래서 무직자 무보증으로 대출을 시작했습니다

이자가 이자를 낳고 빚이 빚을불렀죠

이모든것을 저희가족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은 야간알바를 고정적으로하고있고 이자를 한번도 밀린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지금사는 원룸전세주인이 집을 내놓았고 위아랫집 모두 누수가있는 오래된집이라 새로운집을 찾고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제이름으로 대출을받아 조그만원룸을 아예사길 원하고계시고 아무것도 모르는 임신한 저희 누나는 부동산을 뒤지고있습니다

은근 부동산분에게 물어보니 집살때의 대출은 무직자여도 1금융에서 받을수있다고 대신 금리차이가 있을뿐이라고하는데 그 대출조회시 저의 2금융권 대출내역이 나올까봐 걱정됩니다
그리고 그결과가 가족들에게 알려질까 두렵습니다

차라리 4대보험이 없어서 안된다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집구입시 받는 대출조회때 다 나오겠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