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ID : gomin_1710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m 추천 : 0 조회수 : 111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1/06/23 07:52:49
올해 대학교2학년인 스물둘의 여대생이에요 어제저녁에 친한 타과 남학생한테 고백을 받았어요 드디어 저도 제대로 된 연애를 해보는건가요... 하지만 연애를 하기엔 장애물이라고나 할까....그런게 있어요... 그 남자애는 여자를 처음 사겨요..하지만 전 처녀가 아니에요 머 그런거가지고 고민하냐겠지만 제가 소문이 안좋거든요. 여자로서는 아주 심하게 평판이 안좋아요 남자애가 저랑 사귀기전에 그러니깐 고백하기전에 친한 인맥중 저희과 선배한테 이런 소리를 들었대요.
너 쟤랑 친해지면 이미지에 조ㅗ을꺼 없다고.. 사실 제가 과에서 ㄱㄹ라고 더럽다고 소문났어요.. 막 이남자 저남자한테 몸 쉽게 굴리는 생긴건 청순하고 착하게 생겨가지고 꼴초에다 발정난 년...
사실 제가 저희과 동기랑 못어울려서 외로워서 방황을 했어요
근데 이친구는 과탑에다 평판이 굉장히 좋고 책임감있어요.. rotc2차붙고 혼자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오고 정말 착하고 순진하고...제 룸메랑 그친구랑 가 은과 동기인데 제룸메가 저한테 오히려 걔 정말 순수하고 순둥이다 걔한테 나쁜짓 하지말라는 뭐 더러운길에 빠지게 하지말라는 농담을 할 정도에요 근데 그남자가 저한테 고백할때 제평판 이미지 다 알고 감수하면서 했어요 외로울때마다 자기 부르라고 언제든지 곁에 있어주겠다고 내눈에는 너가 젤 이쁘다고 그리고 앞으로 담배피지 말고 술마시지 말라면서 장미꽃 한송이와 함께 고백하더라구요 전 고마워서 고백을 받았죠.. 하지만 문제가 있어요 저 저번에 친한 오빠랑 충동적으로 관계를 맺었는데 그때 가임기였구 몇주 지나도록 그날이 안와서 임테기로 검사할껀데요 조짐이 너무 불안해요. 피임도 전혀 안했었거든요. 그친구한테 말할까요??아님 임테기 써보고 임신이 확정되면 그때 말할까요??? 더군다가 관계맺을때 그오빠가 자기가 소장하겠다고 동영상까지 찍었는데 솔직히 아직까지 그친구한테 정이 안들었지만 미안해요 친구들은 걔 정말 좋은애라고 축하한다고 잘해보라고 그러는데 하필이면.... 너무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