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교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그다지 좋은회사로는 못들어갔어요 급여도 많지 않고 일도 너무 힘들고 야근도 많은데 연장수당도 안주고 몸은 3년간 망가졌고 아무튼 힘이듭니다
이런상태인데 학교 동기들 다 아직 취업준비생이어서 누가 만나자고 할때 만나기가 싫어요 수입이 없는애한테 어떻게 돈을 내게해요
게다가 그런 모임에서 보면 친구들이 이열~ 소득자 소득자 이러면서 소득이 있다는걸 강조를 하는데 그게 너무 짜증이 납니다
내가 힘들게 일해서 번 돈인데 다들 너무 쉽게 말하는게 아닌지
왁자지껄한 카톡방을 봐도 짜증나요 난 일하는중에는 눈치보느라 핸드폰도 못보는데...
제가 또 취미로 밴드를 하고있는데 밴드원들이 다 백수에요... 밴드 카톡방도 엄청 왁자지껄한데 저보고 톡참여 자주 하라고 너무 말 안하면 안좋아보인다고 리더가 그럽니다 그래서 저 주중에는 핸폰 확인 잘 못해요 ㅠㅠ 다 읽고 있으니 걱정 마시라고 했는데 그 얘기했다고 뭔가 분위기가 지금 좀 띠껍습니다...
아무튼 이런게 다 너무 짜증나요 다 그만두고 혼자지내는 시간을 가져야하는걸까요?
일도 너무 힘들고 안생기던 병들이 막 찾아오고 환청도 들리고 세상이 왜 이따구인지 그냥 다 짜증이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