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로부터 유임 통보를 받은 직후인 지난 7일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잉글랜드와 독일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 경기를 보거나 만나 면담했다. 특히 9일엔 잉글랜드 토트넘 홈구장을 찾아 왓퍼드를 상대로 2골 1도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의 경기 장면을 지켜봤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수들과 면담 자리에서 몸 상태와 소속팀에서의 출전시간 등을 체크하고,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헌신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주말부터 국내 프로축구 K리그 경기장을 돌며 오는 5월 말 대표팀 소집 때 부를 예비 태극전사들의 경기력과 컨디션을 살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