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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밤 편안하신가요..
게시물ID : gomin_17104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활용푸
추천 : 0
조회수 : 22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18 01:3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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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특성상 이시간이 가장 한가할때다 보니 끄적거릴곳도 없고 한동안 마음둘데 없어 이리저리
 
치이다 보니 여기가 그래도 털어놓을곳이 여기밖에 없네요.
 
다람쥐 챗바퀴 돈다는말 아시죠 다들 , 지금 제가 그러네요
 
하던일 잘 안되서 고향와서 다른일 붙잡고 시작했는데 그동안 질러놓고 덮어놨던 일들이 많아서
 
고향온 반년동안 정말 매일같이 여기서 빌려서 해결하고 다시 갚고 또 빌려서 갚고 제힘으로 안되면 부모님한테 벌리고
 
납작엎드려 빌고 , 또 일터져서 메꾸고 , 한달에 일주일 이상을 돈걱정 안하고 빌려달란 말 안하고 죄송하다는 말 안해보고
 
지내본적이 없네요 .
 
뭘 그리 여기저기 벌려놓고 터뜨려 놓은게 많은지 이쯤이면 이제 되겠구나 싶으면 뭔가 계속터지고
 
지켜보시는 부모님도 불안해서 잠을 못주무시네요 ..
 
정말 이렇게 시간차를 두고 터지기도 힘든데 .. 반년동안 해결한돈만 3500이 넘네요 어느덧...
 
항상 도와주던 친구들도 이젠 힘들다며 제 전화온거만 봐도 가슴이 놀란다 하고 힘들어서 도와주기 힘들다 하고.. 
 
아직도 1000정도 남았는데 이걸 어떻게 해야되나 싶네요 ..
 
유혹에 흔들려서 나쁜길로도 빠져서 하면안되는 짓도 하고 ..
 
참다 참다 지쳐서 이젠 뭐든 할 힘이 안나네요 .
 
제인생이 왜이렇게 힘든건지 모두들 다 이렇게 힘들게 사시는건지 , 굳이 안격어도 될 일들을 겪으면서 사시는건지
 
정말 어디로 사라지고 싶어요
 
제가 사라져야 제 주변사람들이 편안해 질거란 생각밖에 안들고 부모님도 너무 불안하신 나머지 요즘엔
 
약도 드시네요 .
 
저도 우울증 상담 받고 다니구요 ..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 언제쯤 끝날건지 앞이 캄캄하고 눈물만 난다는게 정말 실감이 나네요
 
이런적 없으셨는지 있으셨으면 어떻게 이겨내셨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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