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기적의 4강이라고 할정도 군요. 1무 1패로 8강진출을 경우의 수까지 생각할정도로 힘들었던.. 이란과의 경기에서 3:0 으로 지는거 아냐?? 이런 생각이 들정도로 힘들었는데..
연장전까지 무사이 치루고.. 승부차기 까지 왔습니다.
여기서 이운재선수의 노련함과 심리전이 빛나더군요.. 알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운재 선수가 키커가 땅을 다질때 골키퍼 보호존까지 나와서 공을 차는 키커가 볼때 골대가 작아보이고 이운재선수가 커보이는 무의식중의 두려움을 심어 주었지요. 심판역시 이를 캐치 이운재선수에게 뒤로가라고 계속 요구 했고 이운재선수 역시 천천히 뒤로갔습니다 하지만 다음키커때 역시 앞으로 나와서 무의식중에 키커에게 골대가 좁아보이게끔하는 제스쳐를 취해주었고 결과적으로 2골이나 막아 내었습니다.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시계 쳐다보는 제스쳐를 통해 욕을 먹었지만 그것역시 이기기 위한 절박한 심정에서의 제스쳐 였고 비난을 했지만 이번 승부차기에서의 그의 제스쳐는 마땅히 칭찬해줘야 합니다.